겨울이 다가와서 오뎅이 많이 생각나는 계절인데요. 지금부터 일본 오뎅에 대해 종류와 특징을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오뎅으로 정리했으니 오뎅 덕후라면 꼭 읽어보시고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목차
오뎅이란?
오뎅 종류
오뎅과 어울리는 기본 육수/국물 종류
어디서 먹을 수 있나?
오뎅이란?
- 여러 재료(무·계란·어묵·두부류·곤약 등)를 다시(dashi) 기반 육수에 오래 끓여 맛을 들인 일본식 스튜/나베 계통 음식입니다. 겨울철 길거리·이자카야·가정·편의점 모두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오뎅 종류
- 다이콘 - 두툼하게 삶아 국물 흡수가 정말 잘되는 무
- 타마고 - 짭조람한 맛으로 간단하고 포만감이 있는 삶은 계란
- 곤냐쿠/코니아쿠 - 겨자소스와 꿀조합인 쫄깃하고 칼로리 낮은 곤약
- 시라타키 - 오뎅 국물이 진하게 밴 부드러운 실곤약
- 치쿠와 -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쫄깃한 식감의 튜브형 오뎅
- 한펜 - 흰 살 생선에 마를 섞어 찐 폭신하고 부드러움이 매력인 오뎅
- 삿츠마아게/가마보코류 - 단단하고 고소한 튀긴 어묵
- 모치 킨차쿠 - 유부주머니에 찰떡을 넣은 오뎅
- 쓰미레/타마리 - 청어류 생선이나 고기를 다져 만든 생선 완자
- 스지 - 지방과 콜라겐이 많은 부위로 쫄깃한 식감과 진한 맛이 나는 소힘줄 꼬치
- 로루캬베츠 - 다진 돼지고기가 든 담백한 양배추 롤
- 콘부 - 육수용으로 들어가는 다시마
- 야키토후 - 고소한 맛이 나는 겉만 구운 두부
- 다시마키타마고 - 오뎅 국물이 밴 부드러운 계란말이
- 쟈가이모 - 오뎅 국물이 밴 감자
- 간모도키 - 당근, 깨 등 많은 재료를 넣어 튀긴 부두 동그랑땡
- 고보우 마키 - 사각사각한 식감을 가진 우엉말이오뎅
- 윈너 - 육즙과 국물이 가득 찬 비엔나
- 타코 - 문어 다리 하나를 통째로 삶은 것
- 츠쿠네 - 일본의 닭고기 미트볼
오뎅과 어울리는 기본 육수/국물 종류
가쓰오·콘부(혼합)다시 + 간장(일반적)
- 가장 흔한 형태로 재료 하나하나에 다시맛이 배어듭니다.
관동(칸토) 스타일
- 진하고 간이 강한 편(진한 간장맛)으로 도쿄 쪽에서 흔합니다.
간사이(교토·오사카) 스타일
- 맑고 가벼운 국물로 조금 더 담백합니다.
시즈오카 흑오뎅
- 진한 간장 베이스에 재료를 구워 넣거나 소스가 진해 '검은 색'이 특징입니다.
나고야식 미소오뎅
- 된장을 사용한 스타일로 미소 소스에 찍어 먹거나 국물에 미소를 씁니다.
어디서 먹을 수 있나?
편의점(콘비니)
- 로손(특히 겨울철), 세븐, 패밀리마트 등에서 작은 통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렴하고 빠르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자카야 / 오뎅 전문점
- 메뉴 종류가 다양하고 국물 맛이 깊습니다. 지역 특색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포장마차·야타이
- 길거리식 오뎅을 파는 곳에서 즉석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나 계절, 지역 한정적인 부분이 존재합니다.
추운 계절인 겨울에 일본을 가게 되면 오뎅이 정말 많이 생각나는데요. 편의점 오뎅으로 첫 입문을 해보시는게 좋아보여요. 먹어보고나서 정말 본인과 잘어울리고 입맛에 잘맞다면 이자카야나 지역 전문점에서 지역 특색 오뎅을 검색해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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