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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우버)를 꿈꾸는 조비 에비에이션(JOBY), eVTOL 시장의 선두주자

by winni-w 2025. 10. 28.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를 꿈꾸는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대한 상세 개요입니다. 기술, 사업 모델, 시장 위치, 향후 과제와 재무상태까지 폭넓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비

 

목차
1. 회사
2. 재정상황
3. 기술 및 항공기 사양
4. 사업 모델 및 상업화 전략
5. 최근 주요 이정표
6. 시장 기회 & 경쟁 환경
7. 주요 리스크 및 과제
8. 왜 주목할 만한가

 

1. 회사

  •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에 위치해 있으며, 설립일은 2009년 9월 11일입니다.
  • 창업자는 JoeBen Bevirt 이며, 대표자는 Paul Cahill Sciarra이며, 원래 회사 이름은 "Joby Aero"였습니다.
  • 주요 사업은 전기 수직이착륙(eVTOL, electric Vertical Take - Off and Landing) 항공기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시장에서 "에어택시(Air Taxi)"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입니다.
  • 2021년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상장했으며,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티커 "JOBY"로 거래됩니다.

 

2. 재정상황

수익 및 순손실

  • 2025년 6월 30일로 끝나는 분기(3개월) 기준: 매출은 약 1,500만 달러 수준이었고, 2024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약 1억6,787만 달러(167.879 백만 달러)로, 연구개발비 및 판매·관리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그 결과 순손실은 약 3억2,467만 달러(−324.674 백만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 주당손실(Basic & Diluted)은 약 -$0.41였습니다.

현금 및 유동성

  • 2025년 6월 말 기준 현금 및 단기투자 포함 "현금성 자산"은 약 9억9,100만 달러 이상이었습니다.
  • 회사 측은 2025년 동안 현금 사용(Cash burn)이 약 5억~5억4천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인수 및 기타 영향 제외)

부채 및 자본 구조

  • 자세한 부채 내역은 공개된 요약에서 모두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외부 자료에서는 "전체 부채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 2024년 말 회계연도 기준으로 재무제표가 공개되어 있으며, 해당 연도까지 누적 손실이 상당합니다.

 

 

3. 기술 및 항공기 사양

  • 조비의 항공기는 6개의 전기 모터를 가진 버티컬 이착륙(eVTOL) 기체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 탑승 인원은 조종사 1명 + 승객 최대 4명 구성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 최고 속도 약 200 mph(약 322 km/h), 단일 충전 비행 거리는 약 150마일(약 241 km) 정도가 목표 사양으로 언급됩니다.
  • 소음 수준이 기존 헬리콥터 대비 매우 낮게 설계되었으며, 수직이착륙 기능 + 고속 순항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형태입니다.
  • 제작 방식 및 제조 역량에 특히 집중하고 있으며, 자체 설계, 자체 제조, 테스트까지 "수직 통합"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4. 사업 모델 및 상업화 전략

  • 조비는 단순히 항공기를 판매하는 사업모델이 아니라, 항공기 + 항공 서비스(운항) + 유지보수/인프라까지 포함한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 도시 내 혹은 도시 간 단거리 고속 항공 수단으로 "에어택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상 교통 혼잡을 우회하고, 빠르고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려 합니다.
  • 전략적 제휴 및 파트너십이 많습니다. 예컨대 Toyota Motor Corporation는 Joby에 대규모 투자를 했고, 제조 및 품질·공정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들도 확보 중입니다. 예컨대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협력 가능성도 보도된 바 있습니다.

 

 

5. 최근 주요 이정표

  • 2025년 6월 말, 두바이에서 조종사 탑승 파일럿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상업화 준비 활동을 본격화했습니다.
  • 제조시설 확장 : 캘리포니아 마리나(Marina). 제조능력을 크게 확대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 인수합병 : 2025년 8월, Blade Air Mobility의 승객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기존 헬리콥터 기반 승객 운송 인프라를 전기항공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이 보입니다.

 

6. 시장 기회 & 경쟁 환경

  • 도시화 증가, 교통 혼잡 심화, 친환경·전기화 트렌드 확산 등이 Joby의 사업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에어택시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CAGR) 20% 이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 다만 경쟁사도 많고 기술·인증·인프라 측면에서 아직 초기 단계인 시장이므로 "선점 효과"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조비는 기술적·인증적 진입장벽을 넘는 데 상대적으로 앞서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7. 주요 리스크 및 과제

  • 인증 : 항공기 상업운항을 위해서는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FAA) 등 각국 항공당국의 엄격한 인증 획득이 필수이며, 이 과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됩니다.
  • 제조 스케일업 : 테스트 단계를 넘어 대량생산·운영 인프라 구축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데, 공급망·품질관리·제조설비 구축 등이 도전과제입니다.
  • 시장 수용성 및 가격 책정 : 승객 항공서비스로서 수요가 충분히 형성되고, 가격이 경쟁력 있게 책정되어야 하는데, 초기에는 프리미엄 시장에 국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경쟁 및 기술 변화 : 다른 eVTOL 업체, 헬리콥터 업체, 드론택시 업체 등과의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므로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8. 왜 주목할 만한가

  • 기존 지상 교통이 갖는 한계를 전기 항공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돌파하려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도시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상징하는 기업입니다.
  • 제조·운영·서비스를 통합하는 비즈니스모델을 지향하고 있어, 단순 기계제작이 아닌 서비스+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전략 투자자 및 파트너가 많아 자본·기술·파트너십 측면에서 비교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습니다.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라고 생각하면 아직도 먼 미래로 생각되지만 세상의 발전이 상당히 빠른 만큼 실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장기투자 목적으로 투자하면 좋다고 생각되네요.. 매출 대비 비용은 많이 사용되지만 성공적으로 에어택시가 출시된다면 한순간에 급등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장시간 시간을 두고 투자가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