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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2025년 9월 파월 발언 요약 - 완화는 열어두되 길은 정해지지 않았다 경제관련

by winni-w 2025. 9. 24.

요즘 미국 주식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요! 2025년 9월 23일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발표한 연설 및 언론 발언들을 포함해 요약해봤습니다. 발언 시점은 9월 23일이지만 24일 보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연준파월파월~

 

목차
배경 & 맥락

주요 내용 요약
해석 및 시사점

 

배경 & 맥락

  • 파월은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인근에서 열린 Greater Providence Chamber of Commerce 연례 경제 전망 만찬에서 연설을 했고, 연준 공식 웹사이트에도 연설 전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 이 연설 직후 여러 언론이 보도했는데, 시장에선 파월의 발언이 향후 금리 인하 기대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키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말들이 있더라고요.. 파월이 경제가 좋다고 하지 않는 이상 인사만 해도 주식은 떨어진다... 그게 사실인 것 같아 정말 무섭네요

 

 

주요 내용 요약

경제 성장 둔화

  • 미국 경제는 현재 성장 속도가 둔화된 상태이며, 소비도 완만히 줄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고용 증가세가 급락하여 고용 리스크 확대되었습니다.
  • 실업률은 4.3% 수준으로 낮지만 상승 추세가 있고 최근 신규 일자리 증가폭은 매우 축소 되었습니다. (과거 3개월 평균 월 약 29,000명 수준)

 

인플레이션

  • 2022년 고점 대비 크게  하락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목표(2%)보다 높으며, 특히 관세(무역정책 변화) 영향이 일부 상품 물가에서 압력을 주고 있습니다.
  • 최근 인플레이션 재상승은 관세 영향이 크며, 일시적일 가능성 있습니다.

 

통화정책 (FOMC 결정 및 방향)

  • 최근 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 0.25%p 인하해 기준 금리를 4.00 ~ 4.25% 구간으로 낮췄습니다. 이 수준도 여전히 다소 긴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정책 스탠스 : 사전 경로 없으며 데이터(인플레이션, 고용 추이)에 기반해 결정하겠다는 태도를 강조했습니다.
  • 균형 인식 : 고용은 약해지고 인플레이션은 다시 오름세라고 합니다. 두 목표(고용, 물가)가 충돌했습니다. 조기 완화 시 인플레이션 재발할 위험이 있고 완화 지연 시에는 고용 악화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위험 관리 균형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금융시장과 안정성

  • 금융시장은 고평가된 자산이 많지만 가계, 은행 건정성은 양호합니다.
  • 연준 정책은 장단기 금리, 신용 스프레드, 주식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연준의 초점은 특정 자산 가격이 아니라 금융 안정성과 고용, 물가 목표라고 합니다.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

  • 현재 미국은 연간 3~4천억 달러 규모 관세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 비용 부담 주체 : 해외 수출 업자가 아닌 국내 수입업체, 리테일러 중심
  • 소비자 전가율은 지금까지는 낮으나 인플레이션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근원 PCE 중 0.3~0.4%p 수준)
  • 2025년 말까지 1회성 물가 상승 효과 종료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세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지 않도록 주의 깊게 대응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연준의 투명성과 독립성

  • 과거 중앙은행은 불투명했으나, 현재는 최대한 설명과 공개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 시장이 연준의 반응 함수를 이해해야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충격 완화가 가능합니다.
  • 도널드 트럼프가 연준이 정치적 동기에 휘둘린다고 비판한 바 있는데 파월은 "우리는 정치적 동기가 아닌, 국민 전체의 중장기적 이익을 위해 정책 결정한다" 라고 정치적 고려가 일절 없다고 밝혔습니다.
  • 외부의 정치적 비판에는 대응하지 않고 "묵묵히 임무 수행"을 원칙이라고 했습니다.

 

장기적 관점

  • 고용 극대화와 물가 안정, 금융 안정이 연준의 역할입니다.
  • 그러나 장기 성장, 생산성, 교육투자 등은 의회와 민간 부분 몫입니다.
  • "미래 세대의 번영을 좌우하는 것은 금리 정책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투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석 및 시사점

  • 파월은 완화든 긴축이든 사전에 경로를 정해 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특히 인플레이션 통제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한 금리 인하를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 다만 노동시장 쪽 약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서, 향후 고용 지표가 더 부진하게 나오면 금리 인하 여지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발언이기도 했습니다.
  • 시장 입장에서는 “언제 금리 인하할까”가 관건이었는데, 파월의 발언은 인하 시점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음으로써 불확실성을 유지한 측면이 있습니다.
  • 정치적 압박, 특히 트럼프 행정부 측의 연준 개입 시도나 인사 압박 등이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 요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파월의 반박 발언은 그런 외부 압력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의도로도 보입니다.

 

 

아직까지 경제에 관심을 못가지다보니 어려운 단어도 많고 공부할게 정말 많은데요.. 미국 경제가 살아나야 제 주식도 살아나기 때문에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리한 파월의 연설을 보고 여러분들도 공부해보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연준 공식 웹사이트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